
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— 사망귀환 천재 스바루와 종착을 향해 가는 이야기
처음에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시작했습니다. 친구가 “이거 한 번만 봐봐” 하길래, 제목도 길고 흔한 이세계물이겠거니 하고 1화를 틀었거든요. 그런데 주인공이 갑자기 죽더라고요.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계속, 잔인할 만큼 처절하게. 그러면서도 화면 옆에는 분홍 머리 메이드가 환하게 웃고 있고, 은발 하프엘프는 단정하게 말을 거는 그 묘한 언발란스함이 머리를 떠나지 않더라고요. 그렇게 한 화, 한 화 빠져들다 보니 지금은 애니를 넘어 라이트노벨 본편까지 챙겨 읽으며 따라가고 있습니다. 너무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, 이 재미를 혼자 보기 아까워서 글로 정리해 봅니다. ...